고등부

 제8회 금강대기 전국 중고축구대회가 3일간의 예선리그전을 거쳐 본선 진출팀이 가려지는 가운데 대회 이틀째 경기 결과 본선 진출팀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고등부 1조의 경우 수원공고가 강릉제일고와 무승부를 기록한 뒤 재현고를 2-1로 물리치며 1승 1무를 기록, 본선진출이 확정됐으며 1무인 강릉제일고와 1패인 재현고는 15일 경기 결과에 따라 본선진출 향방이 가려진다.
 2조는 지난해 금강대기 우승팀으로 예선전에서 2승을 챙긴 청구고가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초지고와 중앙고가 각각 1승1패를 기록, 나머지 한장의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된다. 구리고는 예선 탈락했다.
 3조는 고양종고가 춘천고와 대동정보고를 물리치며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15일 춘천고와 대동정보고가 본선 진출을 놓고 혈전을 벌이게 된다.
 '죽음의 조'로 평가되고 있는 4조는 운호고가 2승으로 본선에 진출하고 1승1패를 기록한 이천제일고와 각각 1무1패를 기록하고 있는 수도전기공고, 동북고가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춘계축구대회 준우승팀인 숭실고와 백운기대회에서 우승한 부평고, 축구전통강호 통진고가 버티고 있는 5조는 물고 물리는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부평고는 15일 열리는 통진고(1승)와 숭실고(1패)의 경기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여부가 가려진다.
 6조는 대성고가 2승으로 본선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각 1패씩을 안고 있는 경신고와 마산공고가 15일 경기를 치러 마지막 티켓을 잡게 된다.
 8조는 축구강호 중동고가 2승으로 일찌감치 본선에 진출했으며 신흥고가 2패로 예선탈락했다.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백암종고와 우송고는 15일 경기결과에 따라 본선진출 향방이 가려진다.
 9조는 고등부 10개조 가운데 유일하게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본선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15일 경기를 치르는 원주공고와 강동고는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용호고는 2패로 예선 탈락했다.
 강팀들로 구성된 10조는 예선경기를 모두 치른 창원기계공고가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경기가 열리는 동대부고(1승)와 안양공고(1패)의 결과에 따라 본선에 진출한 2팀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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