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공무원 2명이 술집에서 싸우다가 1명이 크게 다쳐 뇌수술을 받았다.인제군 등에 따르면 공무원 A(53)씨와 B(43)씨가 지난 6일 오후 10시 30분쯤 인제읍 모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말다툼 끝에 싸움을 벌였다.이 과정에서 머리를 다친 A씨는 지난 9일 이상을 느껴 춘천의 모 대학병원을 찾았고 뇌출혈 진단으로 수술까지 받았다.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피해자가 회복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민선7기 출범 초기 공무원 간 이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자 공직사회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경찰 조사를 지켜본 뒤 이들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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