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 제작
영어·중국어·일본어 표기 눈길

한국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회장 임동숙·사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전 세계인에게 선보인 ‘강원음식’을 묶어 책으로 펴냈다.

‘세계인이 감동한 강원음식’은 크게 나물,메밀,특산물,해산물,육류,후식분야로 나눠 대표음식 40선을 정리했다.또 후식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소개하고 있다.

모든 음식 해설은 한글과 함께 영어,중국어,일본어로 표기해 향후 외국인 손님들에게 강원의 음식을 알리는 참고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식은 강원나물밥,메밀막국수,메밀총떡를 비롯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감자옹심이,감자전,초당순두부,더덕고추장구이,황태북어국 등 다양한 향토음식이 실렸다.또 해산물로는 오징어순대,동해문어미역초회,날치알쌈밥,동해넙치구이,전복세비체가 소개됐고 육류코너는 춘천닭갈,닭강정,강원한우육회 등의 레시피와 효능이 상세하게 안내된다.음식설명은 먹음직한 컬러사진으로 편집돼 한편의 책을 보며 군침을 돋게 한다.

한구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가 2018평창올림픽 기간 운영한 ‘강원도 향토음식 라운지’ 이모저모도 부록으로 묶었다.임동숙 회장은 “올림픽을 통해 고품질 강원음식의 맛과 우수성이 확인됐다”며 “이 책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강원음식이 체계적으로 정리되는 조그만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