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층 규모 사업비 29억 투입
금연클리닉·성인병 집중 관리

동해시 남부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북삼 건강생활 지원센터가 준공됐다.시는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청운로 일원 2200㎡에 국·도비 29억원을 들여 북삼 건강생활 지원센터를 건립했다.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오는 25일 문을 연다.

건물 1층에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동해시 정신건강 복지센터가 이전하고 2층과 3층에는 금연지원 센터와 대사증후군 관리센터가 각각 들어선다.

이들 센터는 금연 클리닉과 혈압,혈당 등 위험한 성인병을 집중 관리한다.이번 북삼건강생활지원센터가 신축됨에따라 송정,북삼,북평,삼화를 비롯한 남부권 주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의 보건서비스 혜택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시는 묵호지역 주민들을 위해 올해 묵호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개소해 하루 400여명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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