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야전군사령부 안귀용 소령이 헌혈 100회를 실천해 헌혈 유공 명예장을 수상했다.
▲ 제1야전군사령부 안귀용 소령이 헌혈 100회를 실천해 헌혈 유공 명예장을 수상했다.
“헌혈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이웃에게 단비와 같은 소중한 사랑의 실천입니다.”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 근무지원단에 근무하는 안귀용 소령이 23년간 100회 헌혈을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안 소령은 대학생이던 1995년 대학 선배가 백혈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접하고 처음으로 헌혈을 결심했다.학생 신분으로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없어 선배에게 힘이 되어줄 일을 고민했고 그때 찾은 방법이 헌혈이었다.특히 전·후방에서 국가방위를 위해 헌신하면서도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을 23년간 변함없이 지속해 왔다.부대내에서는 헌혈증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헌혈증 기증 운동을 주도해 오고 있다.안 소령은 “헌혈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도 생명나눔의 삶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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