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학생 다른 교사에 사실 전달
“조용히 비밀로 하라고 했다” 주장
해당교사 내일 신병처리 여부 결정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A씨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며 “해당 교사 신병처리 여부는 검찰과 협의해 신중하게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러나 A씨는 현재까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일부 학생들이 성폭행 사실을 인지하고 다른 교사에게 알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피해 학생 가족 등은 “한 아이가 친구의 성폭행 사실을 목격하고 다른 교사에게 알렸는데 이미 알고있다는 얘기를 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며 “그 교사는 조용히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로 하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강원도학부모회연합회는 16일 오후 3시 강원도교육청에서,태백 특수학교 부모회는 이날 오후 태백시청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한다. 김우열·이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