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위 내일부터 추경 심사
일자리 확보 등 관련 예산 증감 주목

강원도의회가 17일부터 이틀간 추경 본심사에 돌입,제10대 도의회의 첫 예산 증감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석)는 17,18일 강원도 제1차 추경안을 종합심사한다.6·13 지방선거를 통해 출범한 최문순 3기 도정과 이번 선거로 첫 민주당 다수가 된 제10대 도의회의 첫 예산안 확정의 마지막 단계다.앞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5개 상임위별로 진행된 도 21개 실·국 및 산하기관 예비심사에서는 모든 추경안이 원안대로 처리,예결위로 넘겨졌다.

추경안의 기본 모토가 최문순 3기 도정의 ‘평화와 번영’ 시대,올림픽 이후 강원도 먹거리 창출,일자리 확보 대책 등 굵직한 현안에 맞춰져 있었던만큼 일부 지적속에서도 상임위를 모두 통과했다.

제1기 예결특위는 지난 주말과 휴일 이번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종합심사 대비에 들어갔다.

이번 예결위원 15명은 모두 초선 의원들로 구성됐다.이중 3분의 1을 차지하는 5명은 자유한국당 소속이다.

예결위원장은 원주시의원 출신 김병석 위원장,부위원장은 동해시의원을 지낸 심상화 의원이 맡았고 춘천시의원을 역임한 남상규 의원도 포함되는 등 등 예산심사 경험이 풍부한 의원들이 배치됐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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