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릉시 주문진읍에서 살인사건이 발생,지역 내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주방용품을 흉기로 오인해 경찰에 신고하는 사건이 접수됐다.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1시47분쯤 “한 남성이 소돌아들바위공원 인근 어촌계사무실 앞에서 칼을 들고 서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경찰이 출동,흉기 소지자 검거에 나섰으나 이는 오인신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확인 결과 이 남성은 고등학생으로,살인 사건 피의자가 검거된 사실을 모르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주방용품인 ‘칼갈이’를 호신용으로 소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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