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언어 학습·문화이해 도움

인제지역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한국어 교육 운영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역의 결혼이민자 여성은 170여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국적별로는 중국,베트남,필리핀,일본 ,캄보디아,우즈벡 등 10개국에 이른다.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라 군은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서비스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역점 지원사업인 6세 미만의 미취학 자녀 대상의 단계별 방문학습지 한글교육은 취학 전 아동들이 생활언어를 익히고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또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대상의 사회통합프로그램이 단계별로 진행되고 생활지도서비스가 1대 1 맞춤형 방문교육으로 이뤄져 농업 종사자와 원거리 거주 다문화가족들에게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한국어 교육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원명 wonmc@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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