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2두 사육 매출액 ‘6억원’

영월 연덕2리 주민들이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올해로 8년째 공동 한우 사육으로 주민 배당금 지급은 물론 마을발전기금까지 적립해 호평을 받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2010년 새농어촌건설운동 도 우수마을 선정으로 사업비 5억원을 지원받아 마을 공동 친환경 한우 고급육 생산사업을 추진,2000㎡의 부지를 매입하고 1억7000만원을 들여 1300㎡ 면적의 공동 우사를 신축했다.또 1억3000만원으로는 한우 숫송아지 80마리를 구입해 사육에 들어가 2013년 12월 80마리 모두 대관령한우브랜드 이름으로 100% 출하를 거쳐 4억6400만원 매출에 6810만원의 순수익을 올렸다.이어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80두를 키워 5억4000만원 매출에 1억3000만원 순수익,2016년부터 지난해까지는 72두 사육에 매출액 6억여원,순수익 1억5000만원을 달성했다.이를 통해 주민들은 영월장학회에 1차로 300만원,2·3차에는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78가구 주민들에게는 2015년과 지난해 2회에 걸쳐 가구당 45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특히 마을발전기금으로는 각각 3600만원과 5000만원을 적립하는 성과를 거뒀다.올해에도 72두 사육에 들어가 2년 뒤에 출하할 예정이다.주민들은 17일 오전 11시 마을회관에서 마을잔치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자축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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