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사건 관련 사과문 발표
“은폐 없다” 해명에 학부모 반발
하지만 A교장이 “성추행,성폭행,폭행,폭언 등에 대해서는 절대 알지못했고 조직적 은폐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히자,피해 학생 학부모들이 고성을 지르는 등 강력 반발했다.해당 학교 학부모 일동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때 묻지 않은 아이들 지켜주지 못한 참담함에 피눈물을 흘리는 심정”이라며 “이 못난 부모들은 잘못을 용서받을 길이 없다”고 밝혔다.이들은 조사 과정과 결과에서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을 시 사법기관에 고발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강원도학부모회연합회는 이날 강원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시는 이런 참담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추가 피해자가 없는지 밝히고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우열·오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