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선·영동선 하루 20회

정동진역까지만 운행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4년만에 다시 강릉역에 들어온다.코레일은 오는 18일부터 무궁화호 열차가 강릉역까지 연장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태백선(청량리∼강릉)과 영동선(부전∼강릉 등)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 20회 운행한다.이에 따라 강릉역은 서울∼강릉 KTX 열차(강릉선)와 무궁화호 열차가 연계·환승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강릉역 무궁화호 열차 승차권은 17일 오전 7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강릉역은 서울∼강릉 고속철도 건설과 강릉시내 구간 지하화 공사가 시작되면서 지난 2014년부터 무궁화호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정동진까지 열차 운행이 이뤄졌다.이 기간 중 강릉역∼정동진역 구간에는 연계버스가 투입돼 여객 수송을 도왔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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