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친환경 육묘용 포트를 개발해 특허출원과 함께 시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17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친환경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EVA(Ethylene-Vinyl Acetate Copolymer)소재를 활용해 농업분야에 주로 사용되는 육묘재배용 포트를 포밍이엔지 공동개발하고 있다.특허출원한 EVA는 유연성과 내구성이 좋은 것은 물론 내부 충격에 강한 소재로 알려져 있다.특히인체에 무해해 기존의 PVC 등을 대체할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기존의 육묘포트는 내구성이 약해 여러번 사용할 경우 찢어지거나 파손되는 경우가 많아 재구매에 따른 농가 부담 뿐만아니라 심각한 환경오염도 초래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시제품 개발과 육묘시험을 마치고,자가육묘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육묘용 포트의 실용성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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