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축구·태권도 등 유치
1500∼4000명 대규모 진행
프로· 대학축구팀 전지훈련도

대규모 스포츠대회가 태백에서 잇따라 열린다.

제15회 태백산기 전국 종합 핸드볼대회와 제10회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 핸드볼대회가 지난 14일 개막해 22일까지 고원체육관과 황지정보산업고 등지에서 열린다.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 85개팀,생활체육 22개팀 등 총 107개팀 1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시는 지난해 핸드볼대회 유치로 19억원의 경제활성화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제14회 태백산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는 28~30일 개최된다.2018년 태백리틀챔피언스 디비전컵 축구대회는 28일 개막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이 치러진다.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남녀 태권도대회는 8월1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선수,가족,임원 등 4000여명이 참가한다.3000여명이 대거 몰리는 제49회 전국추계대학 축구대회도 8월1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또 이달부터 포항스틸러스와 광운대,인천대 등 축구팀들의 전지훈련도 예정돼 있다.

이인태 스포츠기획담당은 “피서철과 맞물려 대규모 스포츠대회가 잇따르면서 상경기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홍보 방안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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