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19건 304억원 계약 진행
최근 3년 33억 절감 행정효율 제고

평창군이 계약업무의 적정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계약심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모두 7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모두 119건 304억원의 계약심사를 실시해 공사분야 6억3000만원,용역 3000만원,물품 제조 및 구매 4000만원 등 전체 사업비의 2.3%에 해당하는 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군은 2억원 이상의 공사(종합공사가 아닌 경우 1억원 이상),3000만원 이상의 용역,2000만원 이상의 물품 제조 및 구매 등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시행하며 발주 전 원가산정과 품질확보,공법선택,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예산낭비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군은 계약심사를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모두 33억원의 예산을 절감,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계약심사 대상을 총 170건,380억원으로 전망하고 서면심사와 실지 감사를 병행,각종 사업의 합법성과 적정성 감사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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