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등기우편 수수료가 170원 인상된다.강원우정청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통상우편 등기취급 수수료를 현행 1630원에서 1800원으로 170원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수수료 인상은 2012년 이후 5년 10개월만이다.인상요은 모바일 등 대체통신 발달과 종이없는 업무처리 확산으로 우편 이용이 감소한데다 물가인상에 따라 운송료 등 고정비용 증가,1인가구·맞벌이 가구의 집배원 재방문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편 등기취급 우편물은 접수부터 배달까지 모든 과정이 기록되며 취급 도중 우편물이 분실·훼손된 경우에는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 박현철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