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임지영(39) 통합사례관리사가 보건복지부 2018년 상반기 통합사례관리사 우수 활동사례 공모전에 제출한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가 1인 가구 부문 우수작에 선정됐다.‘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에는 임 관리사를 통해 새로운 삶을 찾은 A씨의 사례가 담겼다.지적장애가 있는 50대 A씨는 가족에게 폭력을 당해 노숙을 하다가 지난해 5월 시에 도움을 요청했고,임 관리사는 A씨의 자활을 위해 우선 가족으로부터 분리했다.임 관리사의 도움을 받은 A씨는 원룸을 구해 독립을 했고,이를 통해 기초생활수급비와 장애인연금도 직접 수령,스스로 생계를 책임지게 됐다.A씨는 영구임대 아파트를 신청,현재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임 관리사는 “마을주민,무료급식소 직원들을 통해 A씨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분이라는 걸 확인,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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