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예산 대비 804억 증액
일자리·주민 편의사업 중심

민선 7기 춘천시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당초예산( 1조2450억원)보다 6.5%(804억원)이 증가한 1조3254억원 규모로 편성됐다.시는 추경예산안을 오는 25일 개회하는 시의회 제282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일반회계는 9283억원에서 736억원이 증가한 1조19억원,특별회계는 3167억원에서 68억원 증가한 3235억원이다.시는 정부 추경에 반영된 일자리 국비 사업과 주민생활 편의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비 주요 사업은 △풍물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3억원 △김유정역~팔미2교차로간 도로확포장공사 35억원 △동절기 제설자재 확보 등 도로관리 19억원 △하천정비 관련 민원해소 사업 3억원 등이다.

국·도비 지원 주요 사업은 △춘천사회혁신파크조성 40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23억5000만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및 처우개선 13억3000만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3억5000만원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 28억4000만원 △강원음악창작소 조성 지원사업 10억원 등이다.

분야별로 보면 문화·관광분야에 △춘천봄내길 운영 및 정비 3억원 △인형극장 시설보수 2억원 △지역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2억원 등 39억8000만원(33개 사업),환경분야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위탁 대행 15억원 △신북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16억원 등 2124억5000만원(22개 사업)이 반영됐다.복지분야에는 130억원(79개 사업),농림·수산분야에는 130억원(45개 사업),경제분야에는 34억3000만원(12개 사업)이 편성됐다.이외에도 약사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58억6000만원),철도하부 경관특화공간조성사업(4억원) 등이 포함됐다. 김정호 kimpro@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