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협력사업 업무협약 체결
농산물 교차공급·연합마케팅

▲ 강원도와 제주도,강원농협과 제주농협은 18일 제주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농업인 실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 강원도와 제주도,강원농협과 제주농협은 18일 제주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농업인 실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원도와 제주도가 농업분야 연합마케팅과 인력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강원도와 제주도,농협 강원본부와 농협 제주본부는 18일 제주본부 중회의실에서 강원도-제주도 농업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양 지역의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농작물이 집중적으로 출하되는 시기가 강원도는 5~10월,제주도는 11~4월로 정반대다.이에따라 농협 강원본부와 제주본부는 강원연합사업단과 제주조공법인을 중심으로 무,감자,양배추,양파 등 출하시기가 겹치지 않는 농산물을 교차 공급하기로 했다.또 대외업체 구매전략 공동대응,농가조직 육성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연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기로 약속했다.

또 겨울철 제주도의 감귤수확시 작업인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강원도 농한기 농가 유휴인력을 활용하는 농촌인력 교류협약도 체결했다.

함용문 농협 강원본부장은 “제주도는 강원도와 농산물 출하시기가 정반대여서 농촌인력 교류와 농산물 교차 공급 등의 협력사업을 하는데 적지다”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농촌지원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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