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추천 단원 60명 위촉장 수여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이 19일 출범,보조금 부정수급 적발 등 강원도 예산 건전재정 지킴이 역할에 나선다.강원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출범식을 갖고,공개모집 및 시·군 추천을 통해 선정된 도민감시단원 6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도민감시단은 향후 2년간 도 및 시·군 예산으로 진행되는 각 축제 및 행사,건설사업 현장을 찾아 예산낭비사례를 감시한다.도와 각 시·군은 지방재정법 시행령에 의거,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운영했으나 예산에 대한 이해부족 및 단순 민원성 신고 등으로 실효성을 거두지 못했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 4월 ‘강원도 예산절감 및 낭비사례 공개조례’를 개정,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신설 근거를 마련했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활동은 예산낭비 사각지대 방지 및 재정 책임성 강화로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이뤄지는데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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