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코리아오픈 남자 단식 정상
AG 단체전 명단 포함 메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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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함유성이 18일 밤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2018 코리아오픈 탁구대회 21세 이하(U-21) 남자단식 결승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함유성은 일본의 삼베 고헤이에게 세트스코어 3-1로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남북 단일팀이 구성된 ‘신한금융 2018 코리아오픈’에서 21세 이하(U-21) 남자단식 정상에 오른 북한 남자탁구 기대주 함유성(19)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아시안게임 테크니컬디렉터(TD)를 맡은 박도천 아시아탁구연맹 경기위원장에 따르면 “함유성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 나서는 5명 명단에 포함됐다”면서 “함유성 외에 박신혁과 최일,안지성,리광명 선수도 단체전에 출전한다”고 전했다.함유성은 18일 열린 코리아오픈 21세 이하(U-21) 남자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삼베 고헤이에 3-1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땄다.같은 단체전 멤버인 안지성(세계랭킹 424위)은 남자단식 예선에서 중국의 기대주 저우카이(세계 160위)를 4-2로 꺾고 32강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아시안게임에는 남·여 단체전과 단식,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 금메달이 걸려 있다.이번 코리아오픈에 참가한 북한 남자 선수 8명 중 5명이 아시안게임 출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멤버는 에이스 김송이와 차효심,김남해,최현아,편송경 등 5명이다.북한은 아시안게임 남녀 단식에 박신혁,최일과 김송이,차효심을 출전시키며 혼합복식 콤비로는 박신혁-김남해,최일-차효심을 구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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