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어린이 공원 한정 의미서
육아 돌봄·나눔·도서관 포함
거두리·퇴계동·석사동 확대

춘천시가 아이들이 책을 읽거나 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꿈자람키즈파크를 ‘꿈자람 나눔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재 1곳에서 권역별 3곳으로 확대 건립한다.

시는 기존 꿈자람 키즈파크였던 명칭을 시청 전 직원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꿈자람 나눔터로 바꿨다고 20일 밝혔다.명칭을 바꾼 것은 시민들이 어린이 공원으로 한정해 이용할 수 있고 육아 돌봄,나눔,도서관의 의미를 포함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꿈자람 나눔터의 첫 번째 시설은 지상2층,연면적 300㎡ 규모로 동내면 거두리 큰골공원 안에 짓고 있다.이 시설은 국비 7억원 포함,9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 5월 착공,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두 번째 시설은 퇴계동 지석공원 내에 설치한다.7억원을 들여 지상 2층 300㎡이내 시설로 조성하게 되며 내년 3월에 착공해 8월 준공 예정이다.세 번째 시설은 석사동 주민센터 내에 설치한다.석사동 주민센터 신축 시 건물을 활용 200㎡ 규모로 기본설계시 반영해 설치할 계획이다.

꿈자람 나눔터는 집 가까이서 아이들이 책을 읽거나 놀이체험을 하고 부모들끼리는 육아 정보를 나누며 이웃이 되는 시설이다.책방,체험 놀이,교육활동을 하는 다목적 프로그램실,육아정보를 나누는 사랑방,수유실,편의시설 등이 갖춰진다.

춘천시 관계자는 “주민 협의체 구성을 통해 꿈자람 나눔터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자율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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