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회, 역사박물관서 세미나

▲ 원주오리골농요의 전승과 계승 발전 방향을 위한 세미나가 20일 오후 원주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 원주오리골농요의 전승과 계승 발전 방향을 위한 세미나가 20일 오후 원주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원주지역 최초의 무형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원주어리랑’이 도무형문화재 지정을 목표로 한단계 도약한다.

영서지역에서 불리던 전통소리인 원주어리랑은 강원지역 아리랑의 원류에 가깝다는 내용이 확인돼 지난 2015년 원주시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명맥이 끊겨 사장될 위기에 처했지만 지난 2000년 남강연 원주어리랑보존회장이 태평소 연주의 명인이던 고 박희완씨로부터 전수받아 복원작업이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원주어리랑보존회는 20일 오후 원주역사박물관에서 ‘원주오리골농요의 전승과 계승 발전 방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장정룡 강릉원주대 교수가 ‘원주 오리골농요의 역사와 내용’을 소개하고 이윤정 한양대 교수가 ‘원주 오리골농요의 음악적 특질’을 소개했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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