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미집행 시설 조사

홍천군이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군관리계획을 정비한다.

군은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에서 해제된 여건 변동지역의 용도지역 재분류작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2017년 사업에 착수,군관리계획을 입안해 현재 주민 공람·공고를 통한 토지소유주 및 주민 의견을 받고 있으며 향후 홍천군계획위원회의 자문 및 강원도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용도지역을 변경고시하게 된다.군관리계획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이용 규제가 완화되어 농림업뿐 아니라 일부 개발사업이 가능해 개발행위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군은 또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의 전수조사를 통해 집행가능성이 없는 시설은 우선 해제함으로써 재산권 제약에 따른 주민 민원을 해결하고,꼭 필요한 시설은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시행해 군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군은 현재 160여 장기미집행 시설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해제시설 및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중이며,우선순위 사업은 2019년 당초예산에 예산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지난 5,6월 주민 공람·공고를 마친 홍천읍 갈마곡리,검율리 지역의 지구단위계획 수립 사업은 현재 군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기다리고 있으며, 강원도의 용도지역 변경승인과 홍천군계획위원회의 시설결정 심의가 완료되면 합리적이며 체계적인 개발로 균형 잡힌 홍천의 모습을 이끌어 나가는 선도지역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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