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KBS2TV 오후 8:55>  지하 4층, 지상 20층으로 이뤄진 군산의 한 빌딩.그런데 이 건물에 지난 5월부터 가스공급이 중단됐다.가스를 이용한 중앙 냉난방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아 선풍기 하나로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해당 도시 가스업체에 따르면 약 9천만 원의 가스요금을 내지 못해 가스공급을 중단시킬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뿐만 아니라 전기요금도 약 8 천만 원이 체납돼 있어 전기 공급마저 중단될 위기다.하지만 입주자들은 이런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한다.매달 관리비를 성실히 납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스가 끊긴 것을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대체 그들이 낸 관리비는 어디로 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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