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늘 행복한 교실’ 교육생
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입상
진부면 거문리 주순자 씨 우수

▲ 강원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우수상 주순자 씨 작품 ‘나는 멋쟁이 할머니’.
▲ 강원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우수상 주순자 씨 작품 ‘나는 멋쟁이 할머니’.
평창군내 성인문해교육 ‘늘 행복한 교실’의 교육생 3명이 출품한 작품이 최근 열린 강원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에 입상,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도평생학습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시화전에는 도내 27개 문해교육기관과 단체에서 추천한 65작품이 출품해 38점이 수상작에 뽑혔다.

평창에서는 지난달 평창군청 로비에서 개최한 평창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선정된 3점이 출품돼 진부면 거문리 경로당 주순자 씨의 ‘나는 멋쟁이 할머니’가 우수상,용평면 용전리 복지회관 김순기 씨의 ‘지금은 유년’과 대관령 초등학력인정과정 강귀연 씨가 출품한 ‘타국의 삶’이 각각 장려상에 입상,출품한 3점 모두 입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나는 멋쟁이 할머니’는 ‘한글 공부를 하니 거리의 간판이 보이고 명절에 손주들에게 편지를 써서 세뱃돈을 주는 멋쟁이 할머니가 됐다’는 문해교육의 보람을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주순자 씨는 “늘 행복한 교실에 다니면서 느낀 뿌듯함과 행복한 마음을 작품에 표현했는데 우수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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