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계약 바이아웃 1058억
구단 “차기 시즌 1군 합류 가능할 것”

“이강인은 발렌시아 미래를 책임질 중요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선택을 받았다.”

발렌시아(스페인)가 이강인(17·사진)과 2022년까지 재계약 하면서 8000만 유로(약 1058억원)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을 포함하자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신문 스포르트는 이강인에 대해 “발렌시아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소 이적료를 1000억원으로 결정할 정도로 이강인에 대한 구단의 기대감이 느껴진다.

2011년 11월 10살의 어린 나이로 스페인 명문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 입단했던 이강인이 이제 ‘가능성 있는 원석’에서 ‘재능을 발휘하는 보석’으로 올곧게 변신하고 있다.발렌시아 구단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재계약을 발표하면서 “2022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라며 “이강인은 1군 팀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다음 시즌에는 1군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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