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여름 휴가철에 들어서면서 강원도내 기름값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피서객들의 운행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도내 평균 휘발유가격은 ℓ당 1620원으로 전년동월(1440원대)보다 12.5%(180원) 오르면서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전국 평균 휘발유가격도 1611원으로 3주연속 오르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강원도가 전국보다도 휘발유가격이 0.5%(9원) 높은 수준으로 비교적 비싼 편에 속했다.도내 평균 경유가격도 오름세다.

이날 도내 평균 경유가격은 ℓ당 1422원으로 전년동월(1240원대)보다 12.7%(182원) 오른 금액이다.전국 평균 경유가격(1412원)보다도 0.7%(10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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