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위 산하 전문위원회 출범
타지역단체 대표 포함 불구 소외
“전국 균형 고려 1∼2명 포함 필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하기구로 출범한 전문위원회에 전국에서 50명이 넘는 전문가가 참여하게 됐지만 강원도 출신은 사실상 한 명도 포함되지 않자 ‘지역 불균형’이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최근 제1기 전문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각 분야의 전문가 52명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정책기획·평가 등 6개 분과로 나눠진 전문위원회에는 대학 교수외에도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과 전주문화재단 대표 등 다른 지역 단체대표들이 포함됐다.

이기원 한림대 교수가 정책기획·평가 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균형위 본위원으로 당연직인 만큼 실질적으로 강원도 출신 전문가는 전무하다.

이에대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방분권 관계자는 “강원도 인재풀과 전국적인 균형을 고려하면 1,2명 정도의 전문가가 포함돼야 하는데 전혀 반영이 안돼 아쉽다”고 말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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