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제진 연결 절차 하반기 진행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추진
정부가 추산한 동해선 남측 구간인 강릉~제진 구간 총사업비는 2조 3490억원이다.경의선 고속도로 남측구간 문산~개성(11.8㎞) 구간은 5179억원으로 집계됐다.정부는 동해선 철도·경의선 고속도로 연결 사업에 대해 올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후,총사업비 협의 등에 나선다.남북당국이 지난 20일 동해선 철도 북측구간 공동점검을 우선 실시,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한 가운데 정부 차원의 동해선 철도 연결 계획까지 구체화되면서 동해선 구간 핵심인 동해북부선 조기 착공 발판이 마련됐다.
동해선은 지난 2005년 12월 제진~군사분계선 구간(7㎞)이 연결됐으나 남측 강릉~제진 구간은 연결되지 못했다.국토부는 본격적인 북한과의 철도·도로 협력은 북한의 핵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고 경제제재도 해제된 이후 추진할 수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