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근서 개최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플라이강원’의 항공운송사업 면허발급을 촉구하는 대규모 원정시위가 23일 오전 9시 청와대 인근에서 열린다.

양양국제공항모기지항공사유치대책위원회(위원장 정준화)는 당초 이날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열기로한 원정시위장소를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양양과 속초,고성 등 영북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날 집회에서 주민들은 플라이강원 면허발급을 미루고 있는 국토교통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대책위 지도부와 주민대표 삭발식을 통해 지역현실과 주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알릴 계획이다.대책위 관계자들은 또 오전 11시에 청와대를 방문,정무수석에 이어 오후 1시10분 국회 이양수 의원실에서 국토부차관.항공정책실장.항공과장 등과 면담하고 항공운송사업 면허발급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면허발급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항부지 환수투쟁에 나서는 등 강경투쟁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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