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만수북초교 전지훈련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경기를 관전시키기 위해 금강대기에 맞춰 전지훈련을 왔습니다."
 이달 30일 제주도 소년체전 인천 대표로 선발된 인천만수북초교 축구부는 현지팀과의 친선경기와 금강대기 경기관전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주문진초교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주장을 맡고있는 정찬희군(12)은 "중학생 형들의 경기를 관전하면 실전에서 얻을 수 없는기술적인 부분과 전반적인 경기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만수북초교는 6번의 전국대회 우승과 지난해 양평서 열린 추계 MBC배와 경남에서 열린 눈높이배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저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인천만수북초교 김 성 감독(32)은 "다른팀의 경기를 보면 우리팀이 배울점과 고칠점이 한눈에 보인다"며"아이들이 금강대기 경기를 관전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강릉은 주위 환경이 좋아 전지훈련으로 최적인 것 같다"며 강릉 애찬론을 폈다.
<강릉/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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