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훈장은 IOC에서 올림픽 성공 개최에 적극 기여한 주요 인사에 대한 공적을 평가,수여하는 것이다.앞서 IOC는 지난 3월 이희범 조직위원장에게 IOC의 최고 영예인 올림픽 금장 훈장을,조직위 사무총장 및 부위원장 등 3명에게 은장 훈장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 6월 말 최 지사를 비롯한 조직위 인사 등 5명을 은장 훈장 수상자로 추가 선정했다.최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을 대신해 훈장전달식을 진행한 유승민 IOC위원으로부터 올림픽훈장을 받았다.
유 위원은 바흐 위원장을 대독한 인사말에서 “최 지사는 7년 간 평창올림픽 대회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했고,북한 선수들의 참가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통해 평창올림픽을 ‘평화와 화해를 담은 축제’로 만들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 지사는 “올림픽 뒷마무리도 잘 하겠다.평창올림픽을 통해 확산한 평화와 번영의 기운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박지은 ▶관련기사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