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문순 지사가 23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으로부터 ‘올림픽 훈장’을 전달받았다.
▲ 최문순 지사가 23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으로부터 ‘올림픽 훈장’을 전달받았다.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개최지 수장인 최문순 지사에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훈장이 뒤늦게 수여됐다.

올림픽 훈장은 IOC에서 올림픽 성공 개최에 적극 기여한 주요 인사에 대한 공적을 평가,수여하는 것이다.앞서 IOC는 지난 3월 이희범 조직위원장에게 IOC의 최고 영예인 올림픽 금장 훈장을,조직위 사무총장 및 부위원장 등 3명에게 은장 훈장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 6월 말 최 지사를 비롯한 조직위 인사 등 5명을 은장 훈장 수상자로 추가 선정했다.최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을 대신해 훈장전달식을 진행한 유승민 IOC위원으로부터 올림픽훈장을 받았다.

유 위원은 바흐 위원장을 대독한 인사말에서 “최 지사는 7년 간 평창올림픽 대회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했고,북한 선수들의 참가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통해 평창올림픽을 ‘평화와 화해를 담은 축제’로 만들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 지사는 “올림픽 뒷마무리도 잘 하겠다.평창올림픽을 통해 확산한 평화와 번영의 기운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박지은 ▶관련기사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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