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 ‘풀 뜯어먹는 소리’ 출연
뛰어난 적응력에 제작진도 놀라

우주 공간에서도 남다른 정신력을 발휘하고,생경하고 불편할 시골에서도 밥 한두 그릇은 뚝딱 해치운다.액션부터 멜로까지 다 되는 하지원(40)과 청순하고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랑하는 송하윤(32),두 여배우가 예능 나들이에 나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작품 활동에서도 매번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하지원은 데뷔 20년 만의첫 고정 예능으로 ‘우주 탐험’을 선택했다.역시 남다른 스케일이다.

tvN 일요 예능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멤버로 합류한 그는 개그맨 김병만,2PM 닉쿤,구구단 김세정과 함께 미국 유타주에 있는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화성 탐사 연구 기지)를 찾아 ‘우주인’으로 변신했다.그는 우주환경에서의 생존,탐사,과학 실험 등에 참여하며 남다른 생존력을 보여준다.하지원은 최근 방송에서 첫 EVA(야외 탐사 활동)를 마치고 낯선 환경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금방 정신을 가다듬고 빠르게 뒷정리를 하는 등 남다른 ‘멘탈‘을 보여줬다.그는 이동 수단인 ‘로버’를 직접 운전하며 MDRS 주변을 돌아보는 등 ‘여전사’ 이미지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하지원은 전력 문제로 동결건조 식품으로 불 없이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활약했다.식물을 키우는 ‘그린 햅’(Green Hab)에서 다양한 농작물에 대해 기대 이상의 지식을 뽐내기도 했다. 빠른 행동력과 평정심에 제작진도 혀를 내둘렀다.

‘풀 뜯어먹는 소리’ 송하윤도 첫 예능 출연에서부터 ‘무공해 매력’을 뽐낸다.‘가요무대’에만 반응(?)하는 ‘중딩 농부’ 한태웅도 첫눈에 반할 만큼 시골에서도 첫 등장부터 완벽한 미모를 자랑한 송하윤은 첫회부터 남다른 적응력을 보여주며출연진을 놀라게 했다.그는 농촌에 도착하자마자 마주한 트랙터와 이앙기를 넋 놓고 쳐다보던 것도 잠시,직접 운전에 도전하는 등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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