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나선다.시는 종이컵과 일회용 접시,우산 비닐 커버 등 일회용품을 구입하거나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한편 각종 회의와 행사 때에도 유리컵이나 도자기컵,텀블러 등 씻어서 재사용할 수 있는 컵을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특히 회의의 경우 플라스틱병에 담긴 생수를 지급하지 않는 대신 회의장 내에 정수기와 식수대를 설치할 계획이다.시는 내달부터 지역 내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억제에 대한 지도·홍보를 실시한다.이에 따라 내달부터 커피전문점 매장 내에서 플라스틱컵을 사용하는 사례가 적발될 경우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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