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주 도여성가족연구원장 퇴임

▲ 서영주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이 24일 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 서영주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이 24일 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강원도내 여성가족 정책 연구를 이끌어온 서영주(55)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이 24일 퇴임했다.

서 원장은 별도의 퇴임식 없이 원내에서 직원들과의 조촐한 간담회를 끝으로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2016년 7월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임명된 서 원장은 재임 기간 도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일자리 확대,저출산·초고령사회 극복 등 현안 해결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평창동계올림픽과 지방선거를 맞아 도내 여성단체를 아우르는 ‘행동하는 강원여성’을 출범하고 올림픽 이후 ‘평창포럼2018 포 여성’ 등의 행사를 기획하는 등 평화 레거시 창출과 여성관련 이슈를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또 강원도민일보 독자위원으로 활동하며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의견을 적극 제시했다.

서 원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며 “퇴임 후에도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강원도 조성을 위해 역할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강원대 대학원에서 법학 전공으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강원도는 오는 26일까지 차기 도여성가족연구원장 선임을 위한 개방형직위 공모를 접수한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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