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평창군 5대 군정방침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연계
평화특례시 추진 포럼 개최
북부·남부권 균형발전 전략
군수 직속 기업유치단 운영
농축산업 예산 단계적 확대
공동체 육아 네트워크 구축

▲ 공감과 소통행정 실천 한왕기 군수는 지난 23일부터 지역 읍 면을 방문,주민과 함께하는 평창발전 간담회를 개최,민선7기 군정방향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공감과 소통의 행정실현에 나섰다. 신현태
▲ 공감과 소통행정 실천 한왕기 군수는 지난 23일부터 지역 읍 면을 방문,주민과 함께하는 평창발전 간담회를 개최,민선7기 군정방향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공감과 소통의 행정실현에 나섰다. 신현태
평창올림픽을 세계인의 평화축제로 성공적으로 개최,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출발점이 된 평창군의 민선7기 군정이 출범했다.민선7기 평창군은 동계올림픽을 통해 남북화해와 세계평화의 출발점이 된 평화 도시를 부각시켜 평창을 평화의 산실로 발전시킨다는 의미로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을 군정 비전으로 제시했다.특히 올림픽을 치르며 지역 기반시설과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되고 평창의 브랜드 가치도 크게 높아짐에 따라 올림픽 효과를 지역산업 전반으로 확산시켜 새로운 평창의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한왕기 군수는 올림픽이 한반도와 평창에 남겨준 평화와 번영의 유산을 활용한 ‘평화의 시작 평창과 함께’,‘사람이 행복한 문화관광’,‘더불어 잘사는 지역경제’,‘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소득이 안정된 농촌’,‘모두가 행복한 교육 복지’ 등 5대 군정방침을 확정하고 이를 구체화 할 세부실천계획을 수립,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나서고 있다.

▲ 평창읍 전경.
▲ 평창읍 전경.
■ 평화의 시작 평창과 함께

평창군은 올림픽의 가장 큰 유산인 평화를 지역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강원평화특별자치도와 연계해 ‘평창 평화특례시’를 추진,지역 활력 예산을 확보하고 평화관련 기관 유치,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견줄 만한 세계 평화포럼을 개최 등을 통해 평화의 시대를 주도해 간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된 사업추진을 뒷받침하고 민선7기 군정철학을 반영해 행정조직을 열린 혁신 자치조직으로 변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 사람이 행복한 문화관광

올림픽유산과 연계한 문화관광 대표 거점화 방안을 추진,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주민소득과 일자리 창출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올림픽플라자를 평화테마파크로 조성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균형발전전략으로 올림픽 기반시설이 갖춰진 북부권에는 세계평화포럼 개최,대관령 국제산악관광단지,문화혁신학교 건립 등을 추진한다.남부권에는 스포츠 훈련캠프,노산 초식동물 사파리공원 조성,사계절 가족 관광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전략을 추진한다.

■ 더불어 잘 사는 지역경제

성장의 과실이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선순환 경제의 기틀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군수 직속 기업유치단을 운영하고 사회적경제 혁신센터 구축,체류형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육성 등 더불어 잘사는 지역경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행정지원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국정기조에 부합하는 일자리 창출,평창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유치,체육진흥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평창역 주변 미니 신도시 개발,국도 31· 42호선 조기 개선,지방상수도 보급률을 크게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 소득이 안정된 농촌 육성

청년농,여성농,고령농 지원을 확대하고 농산물 판로확보와 농산물 가공유통기반 구축,산림농업 육성을 통해 지역 산업의 근간인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농업예산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귀농 귀촌 정착 지원체계 구축,농업인력지원센터 설치,풍부한 산림을 이용한 산악관광과 산악스포츠,산림복합영농 등을 추진해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으로 자리잡도록 집중 투자,자립 농촌기반을 조성한다.

■ 모두가 행복한 교육과 복지

임신에서 출산까지 의료비 및 산후조리비용 지원,출산 육아수당 지원,공동체 육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육과 복지,문화분야 지원을 강화해 장기적인 인구증가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교육지원조직을 신설하고 지역 고교 졸업생 전원에게 대학등록 장학금 지원,지역내 재학생 장학금 지급대상 확대 및 금액 인상 등의 방안을 마련하며 어르신 일자리 확대,경로당 운영비 지원 현실화,공기청정기 보급 등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또 현장중심의 복지서비스 강화,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조례 제정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수급자 발굴 등 복지시책을 강화한다.

신현태 sht9204@kado.net

“군민이 주인되는 평창”

한왕기 평창군수

한왕기(사진) 평창군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화해와 세계평화의 출발점이 된 평창을 평화의 중심지로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올림픽 최고의 유산인 ‘평화’를 지역 성장동력으로 이어가기 위해 한 군수는 ‘평창평화특례시’ 추진과 ‘평창 세계평화포럼’ 개최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 군수는 “평창평화특례시는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와 연계해 추진하고 세계평화포럼은 올림픽 개막일 1주년이 되는 내년 2월 9일 개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체육관광부,강원도,평창군,동계올림픽조직위가 함께 재단법인을 설립,포럼 개최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군수는 또 “지역의 발전과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농림축산분야의 농축산업 기반시설 확충과 축산규제완화,농축산업 복합농 육성 등을 중점 지원하겠다”며 “산림분야에서도 산양삼 재배면적 확대와 산채재배 등 산림복합영농을 적극 육성하고 안정적 소득증대를 위해 예산지원을 확대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구정책과 연계해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으로 지역 문화예술동아리 지원과 작은갤러리 조성 지원 등에 힘쓰겠다”며 “교육분야에서도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을 집중 투자해 인구유출을 예방하고 출산과 육아 환경 개선과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에 힘쓰며 어르신과 장애인,소외계층의 복지증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지역균형발전 전략으로 북부권은 올림픽 인프라를 활용한 산악관광과 스포츠 휴양지로 발전시키고 남부권은 서울대 평창캠퍼스 브랜드를 활용한 기업유치와 미래신도시 조성,노산 초식동물사파리 조성,발효마을 조성과 장기적으로 국가산림복지지구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 군수는 “민선7기 평창군정의 모토는 ‘군민이 군수’”라며 “군민과 함께 4년 임기동안 ‘새로운 평창, 군민이 주인되는 평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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