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정선인형극제
26∼28일 정선역 광장 등
국내·외 극단 무료공연 펼쳐
‘ 정선아리랑’ 수레인형극 눈길
아마추어 공연·체험행사 다채

▲ 매년 어린이들에게 한 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는 ‘2018 정선인형극제’가 26일 개막한다.
▲ 매년 어린이들에게 한 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는 ‘2018 정선인형극제’가 26일 개막한다.
힐링의 휴식처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 개성만점 인형극이 신나는 여름 페스티벌을 선사한다.

신기하고 흥미로운 지구촌의다양한인형극을선보이는 ‘2018 정선인형극제’가 26일 개막한다.올 인형극제는 오는 28일까지 정선역 광장,정선국민체육센터,정선문화예술회관,아라리인형의 집 야외극장 등지에서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한다.국내는 물론 해외 극단들이 다양한 무대를 선사하는 인형극제는 26일 오후 7시 정선역 광장에서 개막공연 ‘춤추는 마이로네트’를 시작으로 피터와 늑대,돈터치,금도끼 은도끼,병아리 초록이,수레인형극 정선아리랑,착한 아기 이리와 꼬마 돼지,꼬마 물고기의 사랑 등 공연 제목만으로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풍성한 인형극을 어린이에게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올 인형극제 특별기획공연은 수레인형극이 무대에 오른다.아라리인형의집이 선사하는 작품은 강원도 무형문화제 제1호인 ‘정선아리랑’ 가락 중 애정편을 소재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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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초청 공연도 풍성하다.체코 극단 파벨반겔리의 ‘춤추는 마리오네트’와 그리스 부포스인형극단의 ‘조반 씨의 일상’,일본 극단 인형극장다께노꼬의 ‘전쟁은 싫어’ 등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무대 ‘괴물신드롬’과 극단 목동 ‘피터와 늑대’,극단 마롯뜨 ‘병아리 초록이’,극단 상사화 ‘날개옷 전설’ 등은 경연에 참가한다.아마추어 공연인 향토실버인형극단(광명문화원)의 ‘오리 이원익 대감’과 정선보건소 금연홍보단의 ‘아빠의 금연도전기’도 인형극을 선보인다.또한 공연장 곳곳에서 인형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모든 공연은 무료다.한편 KTX강릉선과 정선아리랑열차를 이용해 인형극제에 참가하면 색다른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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