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매거진 OFF] 양구배꼽축제
내일부터 3일간 서천변 레포츠공원
남녀노소 물총 쏘며 무더위 날려
가족단위 클럽파티 콘셉트 디제잉쇼
축제 마지막날 '배꼽가요제' 열려
전국각지 160여명 노래솜씨 뽐내
우정의 무대서 인기 아이돌 공연

▲ 배꼽축제장 전경
▲ 배꼽축제장 전경
‘더위야 가라,배꼽이 시리도록 놀아보자’.한여름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국토 정중앙’ 양구의 지리적 특성을 주제로 한 ‘제11회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양구읍 서천변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배꼽축제는 ‘청춘들이여 놀아보자’를 슬로건으로 양구읍 서천변 레포츠 공원 일원에서 국토정중앙을 상징하는 생명·자연·상생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배꼽축제에는 물총 싸움과 DJ 페스타,배꼽가요제 등 다양한 젊은 콘텐츠로 꾸며진 양구 배꼽축제장은 청춘의 뜨거운 여름을 선사한다.

▲ ▲배꼽가요제
▲ 배꼽가요제
무더위 축제장에 피서객들을 유혹하는 것은 단연 ‘물놀이’다.배꼽축제장 100여m에 마련된 ‘물난리 WAR’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처음 보는 사람과도 신나게 흥을 나눌 수 있는 물총놀이다.축제기간 매일 오후 2시 정각에 펼쳐지는 물총놀이는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며 여름휴가 기분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물난리 WAR는 DJ의 EDM뮤직을 시작으로 미스트 및 물 분사 시설이 일제히 가동돼 관람객과 대항군 간에 펼쳐지는 한바탕 물총싸움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리게 된다.물총은 사전에 각종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배포하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 ▲배꼽DJ페스타
▲ 배꼽DJ페스타
축제 기간 중인 28일 오후 8시부터 메인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한 여름밤의 DJ 페스타가 뜨겁게 열린다.DJ 페스타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디제이 AnnA,디제이 HOTDOG,RAPPER BIGSMILE,MC LIL K가 디제잉 공연을 선보인다.젊은이들의 클럽문화인 DJ 페스타는 클럽을 벗어나 이곳 배꼽축제장에서 공기 좋은 자연을 그 무대로 삼아 젊은이 뿐 아니라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럽 파티 콘셉트로 마련됐다.객석에 물분사 시설을 설치해 한여름밤의 시원함을 더하고 배꼽티를 입은 관람객들에게는 맥주와 야광팔찌 등 특별한 선물을 지급한다.

▲ ▲물난리 WAR
▲ 물난리 WAR
국토정중앙 양구배꼽축제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배꼽가요제는 29일 오전 11시 2차예심을 거쳐 오후 7시에 본선이 치러진다.지난해에 처음 개최돼 인기를 독차지한 배꼽가요제의 1차 예심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160여명의 도전자가 참가했다.이번 배꼽가요제는 총 1000만원에 이르는 상금이 제공되며 본선 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올해 배꼽축제는 개막식과 무대행사에는 대북 공연·퍼포먼스와 인기가수 공연,불꽃 하이라이트,배꼽 DJ 페스타,전국 배꼽가요제 등으로 진행된다.피서객들과 군 장병들을 위한 우정의 무대 공연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레이디-티,에이디이,엑스오엑스 등이 출연해 축제장을 드겁게 달군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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