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면사무소 매월 10명 선정
관내 음식점서 점심식사 대접

홍천군 서석면사무소가 관내 음식점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외식 지원나눔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서석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은 매월 10명을 선정해 관내 식당에서 후원자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점심식사를 함께하는 ‘愛食지원 나눔 Day-제가 한 번 쏠게요!’’를 기획했다.

이 일환으로 심금화 면장은 첫번째 외식나눔 후원자로 나서 지난 24일 서석면 관내 음식점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2명은 차량지원 자원봉사를 자청했고,맞춤형복지 전기차량을 활용해 각 마을을 순회하며 대상자를 수송하는 해피셔틀버스도 함께 제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참여 가능토록 했다.

어론리에 거주하는 한 독거노인은 “1년 동안 거동이 불편해 집 밖은 나와 보지도 못했는데 차량지원으로 외출은 물론 맛있는 점심까지 대접받게 되어 너무 기뻤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심금화 면장은 “호응도가 좋아 월1회 만남을 격주로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