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각현 시조시인 17번째 시조집

▲ 은방울꽃 류각현
▲ 은방울꽃 류각현
원주에서 활동하는 류각현 시조시인이 17번째 시조집 ‘은방울 꽃’을 펴냈다.

강원시조시인협회장을 맡고 있는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판소리,풀잎노래,소금산 출렁다리,추정(秋情)을 소재로 시조의 정형을 다시한번 보여준다.지난해에는 16번째 동시집으로 영어동시조집 ‘봄바람’을 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류각현 시인은 “비록 시조의 정형은 좁은 공간 처럼 느껴지지만 가장 멋지고 내밀한 시어들을 재료로 영원히 기억에 남을 내 영혼의 집을 짓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진천출신으로 원주고 교감으로 퇴직했으며 시와 비평 신인상(시),월간문학 신인상(민조시) 등으로 등단해 강원문화예술상(문학),강원문화작가상,원주부부상 등을 수상했다.현재 강원문인협회 부회장,원주문협 고문을 맡고 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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