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방내리 고추재배농 점검
양수기 590대 장기 임대키로

▲ 허필홍 군수는 26일 폭염 피해가 가장 많은 내면 자운2리 감자 채종포 및 방내2리 고추 재배 농가 등을 방문했다.
▲ 허필홍 군수는 26일 폭염 피해가 가장 많은 내면 자운2리 감자 채종포 및 방내2리 고추 재배 농가 등을 방문했다.
홍천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26일 폭염 피해가 가장 많은 내면 자운2리 감자 채종포 및 방내2리 고추 재배 농가 등을 방문해 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시름에 젖은 농가를 위로했다.

지난 25일 현재 홍천군 농작물 피해면적은 총 2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군은 우선 폭염 피해 최소화 대책으로 읍·면사무소에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590대를 농가에 장기 임대해 양수작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들샘 개발,보 준설,하천 물막이 작업 등에 필요한 장비(굴삭기) 수요량을 파악해 우선 투입했다.군은 또 기존에 한해대책 장비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프링클러 1만2023대,양수기 1468대,5t 저수조 321개,10t 저수조 481개를 조기에 공급이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허 군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농산물 피해 예방이 가장 중요한만큼 현장위주의 예방활동,취약계층 집중 관리 등 폭염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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