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번홀 연속버디·6언더파 기록

▲ 안병훈
▲ 안병훈
안병훈(27·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72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언 폴터(잉글랜드),벤 크레인(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오른 안병훈은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인 로버트 개리거스(미국)와는 3타 차이다.안병훈은 5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으나 11,12번 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오는 바람에 상승세가 주춤했다.그러나 안병훈은 13,14번 홀 연속 버디로 이를 만회했고 16,17번 홀에서도 한 타씩 줄이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안병훈은 올해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 2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김민휘(26)도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공동 9위로 선전했다.김민휘는 이달 초 밀리터리 트리뷰트 1라운드 2위,존디어클래식 첫날 공동 7위 등 최근 1라운드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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