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만 사진작가 장릉 보덕사서 발견

▲ 영월 정순만 사진작가가 장릉 주변 보덕사에서 촬영해 공개한 흰 참새
▲ 영월 정순만 사진작가가 장릉 주변 보덕사에서 촬영해 공개한 흰 참새
100만분의 1 확률로 나타날 수 있는 흰 참새가 영월 장릉 수호사찰 보덕사에 출현했다.정순만(76·영월) 사진작가는 최근 청령포와 선돌,한반도 지형 등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를 촬영하던 중 지난 24일 조선 6대 임금 능(陵)이 있는 장릉 수호사찰 보덕사에서 흰 참새 발견하고 촬영했다.촬영 당시 온 몸이 새하얀 흰 참새는 다른 참새 2마리와 함께 전깃줄에 옹기종기 앉아 있었다.

정 작가는 “길조로 불리는 흰 참새가 단종 능 수호사찰인 보덕사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아 영월군에 좋은 일들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학계에서는 흰 참새를 피부색소 결핍에 따른 돌연변이인 알비노(albino) 증후군으로 보고 있다.알비노는 동물의 피부와 모발,눈 등에 색소가 생기지 않는 일종의 백화현상이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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