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삼척시 미래 100년 비전

삼척시는‘시민중심! 행복삼척’을 축으로‘민생1번,경제1번,관광1번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라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도내 지속 가능성이 가장 높은 행복도시 1위를 달리는 삼척시의 미래 100년 비전을 담아본다.

▲ 신재생에너지 복합설비 에너지 자립마을인 도계읍 무지개 마을 모습.
▲ 신재생에너지 복합설비 에너지 자립마을인 도계읍 무지개 마을 모습.


■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삼척 대진원전예정구역 해제고시가 이르면 내달중 이뤄질 전망이다.시는 이미 지난해부터 원전예정부지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추진,원전부지개발 계획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다.원전예정부지 96만여평에 스마트 산업·신재생에너지 복합발전단지,복합메디컬센터,에코은퇴자촌,어촌셰어하우스 등의 개발계획과 함께 신성장 동력산업 유치를 구상하고 있다.2000㎿급 LNG복합화력 남부발전 3·4호기 건설,도계 폐광지역 유리·석회소성 기업체 유치는 물론 포스파워 발전소 건설과 연계,5680억원의 직·간접 투자 성과를 통해 일자리 제공과 소득증대,지역경제 활성화를 해결할 복안이다.

■ SOC 접근도로·철도교통망 확충

고속국도 제40호선인 동서고속도로 삼척~제천구간 조기 착공과 동해선 철도 건설 조기 완공,KTX 삼척 연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지역 최대 현안중 하나인 동서고속도로는 현재평택~삼척간 총 250.4㎞중 평택~제천구간은 완전개통됐다.나머지 삼척~제천구간(123.2㎞) 중 제천~영월구간(30.8㎞)은 오는 2020년 완공목표로 추진중이나,삼척~영월(92.4㎞)구간은 미계획 구간으로 남아 있다.시는 삼척~영월구간이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KTX 삼척 연장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북방경제시대 교통·물류·관광중심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다.

■ 관광벨트화로 사계절 관광도시

동해안 최고의 휴양 관광도시로서‘대한민국 여행특별시 삼척’을 목표로 하는 시는△시 중심지와 해안을 잇는 문화예술상업벨트△근덕과 원덕을 연결한 해양문화관광벨트△도계와 미로를 잇는 생태산림관광벨트 등 3대 관광벨트 조성에 나서는 가운데 삼척해변 관광명소화와 해상케이블카 2차 조성사업,용화·장호 관광휴양촌,스카이 관광체험시설,맹방국민캠핑장 조성 등 해양관광 클러스터 기반 구축에 주력한다.특히,미로면 활기리의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도계읍 심포리의 목재문화체험장 등이 내년에 마무리되면‘산림문화·휴양·체험’이 접목된 산림관광지로 변신한다.

▲ 김양호 시장이 성내동 교량 상판과 보수 관련 민원처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김양호 시장이 성내동 교량 상판과 보수 관련 민원처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품격높은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

시는 보물 제213호 죽서루와 요전산성 등 수군역사기지 복원과 함께 성내·정라·도계지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상권회복과 도심의 공동화 해소,도시의 품격 향상·균형발전을 도모한다.관동팔경 중 제1경인 죽서루는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170억 여원을 투자해 관아 복원 등을 통해 역사문화자원 벨트화를 계획하고 있다.제2종합 노인복지관과 삼척의료원 신축,도계전문요양병원 건립 등으로 의료복지·사회취약계층 지원 확대에 나서는 한편 여성친화정책과 시립도서관 건립,테마파크 드림랜드 조성,장애인 전용체육관과 재활치료센터 건립 등도 추진한다.

■ 살고 싶어서 찾아오는 농산어촌

시는 농수축산업 안전재해 기금 500억원 조성과 지역특산물 생산·저장시설 지원,현대화된 수산물 물류유통센터 건립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풍요로운 농산어촌의 삶을 도모하고 있다.농사 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스마트 팜,농수축산물 가공시설과 브랜드화 지원,농촌 테마관광 활성화 등으로 주민소득 증대와 고부가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농업여건과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새소득원 작목개발과 귀농·귀촌사업 활성화로 살고 싶어 찾아오는 도시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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