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판매 실적 전년수준 유지

▲ 허필홍 홍천군수가 28일 토리숲에서 열린 제35회 홍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군민대상 수상자를 시상하고 있다.
▲ 허필홍 홍천군수가 28일 토리숲에서 열린 제35회 홍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군민대상 수상자를 시상하고 있다.
찜통 더위속에서 펼쳐진 홍천찰옥수수축제의 인기는 여전했다.지난 27일 토리숲에서 개막된 제22회 홍천찰옥수수축제가 29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폐막했다.

37.9도의 폭염속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를 찾은 인파는 예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옥수수 판매 실적은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농협 군지부는 올해 옥수수 판매 실적은 20만여개로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인터넷 판매와 택배 주문으로 지난해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했다고 밝혔다.축제를 주최한 홍천문화재단(대표이사 전명준)은 폭염에 따른 안전예방을 위해 축제장 곳곳에 대형 그늘막과 안개 분수형 스프링 쿨러를 주요 통행로 및 메인 행사장에 설치했다.재단측은 옥수수를 이용한 체험 및 이벤트,민요경창대회와 옥수수를 이용한 요리대회,군부대 수중축제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7회째를 맞은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는 대전 우성대에서 출전한 양보현·정희주 팀이 최수우상을 수상했다.올해 처음 개최된 세계옥수수 요리경연대회는 14개팀이 참가해 외국음식의 다양한 맛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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