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소노펠리체 8개동 전체 멈춰
관계자 “냉방기 과부하 복구 완료”

폭염경보 속 최고 기온은 38.3도로 불볕더위가 이어진 지난 28일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객실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더위에 지친 투숙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홍천 대명리조트 투숙객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소노펠리체 8개 동 전체 객실에서 에어컨이 제대로 가동하지 않았다.투숙객들은 이날 오후 10시가 넘도록 에어컨이 가동하지 않자 콘도 로비로 내려와 항의했다.이들은 대부분 휴가철을 맞아 폭염을 피해 온 가족 단위 이용객들로 전해졌다.

리조트 관계자는 “냉방기기 등을 풀가동하다 보니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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