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국가별 식량자급률 호주 276%,캐나다 196.5%,미국 125%,중국 100% 일본 27%,한국 23%이다.한국은 식량자급률이 세계 최하위권으로 한국농촌경제원 조사결과에서 확인됐다.일본이 27%로 식량자급률에서 하위라고 할 것이지만 일본은 브라질에만 일본 영토의 3배의 농지를 가지고 있으며 페루에서는 일본인이 대통령에 선출될 정도다.또 남미에서 생산된 일본인 농사꾼이 농사지은 농산물이 안정되게 일본의 국민들을 먹여 살리고 있어 일본은 식량을 100% 충당하고도 남는다.

오히려 식량 수출국으로 일본과 한국은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일본은 자국의 쌀 수출확대 목표를 2017년 1만 1841t에서 2019년에는 2배로 상향조정하였으며 2018년 현재 3000t을 수출한 국가다.

농업의 홀대로 한국은 해마다 농지가 줄어들어 2007~2017년까지 서울면적의 1.6배인 9만 7000㏊가 사라졌고 농촌은 인구절벽에 서 있으며 농촌에서 젊은이는 찾아 볼 수 없는 나라가 되었다.한국은 미국산 쌀 수입 1위의 국가며 미국산 소고기 소비 제 1위나라가 한국으로 매년 늘어나 2017년에는 소고기만 년 간 12조원을 넘어섰다.전 세계의 곡물자급률은 102.5%로 선진국이라는 주권국가들은 모두 곡물 자급률이 100%가 넘으며 식량주권만은 어느 나라에도 빼앗기지 않으려하고 있지만 통일을 앞둔 대한민국 과연 통일대비 식량자급률을 생각이나 하고 있을지?

농업은 국력이며 국가의 안보로 식량자급을 국력 제 1의 목표며 경제의 기반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든 농업을 희생시키며 경제발전을 한다는 건 사상누각이다.하지만 요즘 정치인들은 행각을 보면 농정철학이 부재하며 표만 구걸하는 모양세로 보이지 않은 곳에서는 사치와 향락에만 빠져 있었던 결과이다.이 때문에 재벌만을 위한 수출지상주의에 극도의 빈부격차로 불평등을 만들어 온 한국정치 지도자들의 올곧은 자질과 각성이 요구된다.누가 우리의 밥상을 지배하느냐에 나라의 안보와 주권이 달려있다.

정설교· 평창군 용평면 농민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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