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교생 문화프로그램 풍성
4일부터 춘천·원주·강릉·동해·고성
영화 상영·독서교실·캘리그라피 등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교생 자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방학을 맞아 4,5일 이틀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영화 2편을 무료 상영한다.영화상영은 4일 오후 3시 박물관 강당에서 SF애니메이션 ‘월-E’에 이어 5일 같은 시간 코미디애니메이션 ‘라따뚜이’가 스크린을 장식한다.춘천박물관은 또 둘째,넷째 일요일 오후 1시30분 문화놀이터에서 문화재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원주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는 오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 레크레이션에 이어 영화를 상영하고 오는 12일까지 기후변화홍보관 1층에서 매주 화~금요일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원주역사박물관도 이달 주말마다 도자기·부채만들기 등 전통문화체험을 마련한다.

강릉교육문화관은 오는 7~10일 지역 초등학생 4,5,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연다.강릉문화재단은 오는 24~26일 한국여성수련원에서 ‘2018 독서문화캠프-강릉자존감바다로’를 개최한다.참가비는 무료며 자신이 추천하는 책 한 권을 준비하면 된다.캠프에서는 인문학 강의,인생사용설명서 만들기,해먹 독서,산책·명상 등이 진행된다.참가자 모집은 오는 15일까지 접수한다.강릉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7일까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초등인성교육,로봇교실 등 16개강좌를 운영한다.

동해 발한북삼도서관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을 실시한다.프로그램은 ‘과학실험’ ‘도자기 교실’ ‘푸드테라피’ ‘캘리그라피’ ‘코딩수업’ 등 5개 과정이다.고성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청소년 대상 문화강좌 보드게임과 영어과학 비전캠프를 고려대 사회봉사단 주관으로 진행한다. 이서영·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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