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남북장성급회담 진행
안보대화 북 대표단 파견 요청
남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은 회담 직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와 비무장지대 내 남북공동유해발굴,비무장지대 내 상호 시범적 GP 철수 방안 등에 대해 (북측과) 협의를 진행했다”며 “구체적 이행 시기 및 방법 등에 대해서는 전통문 및 실무접촉 등을 통해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소장은 또한 “우리측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서울안보대화에 북측 대표단을 파견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하는 국방부 차관의 초청장을 전달했고,북측은 초청장을 상부에 보고해 대표단 참석 여부를 전달해 주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북측 수석대표인 안익산 육군 중장(우리의 소장)은 종결발언에서 “오늘 견해 일치 본 문제도 있다”며 “충분히 남측의 생각을 알았고,우리가 생각하는 바도 남측에충분히 전달했다.그런 의미에서 오늘 회담이 무척 생산적이고,실제로 북남 겨레에게 기쁨을 주는 그런 회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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